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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야기

드론을 활용한 3D 맵핑 및 측량, 드론과 건설현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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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측량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방법과 드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드론은 150m이하의 고도에서 비행하기 때문에 항공기보다 짧은 시간에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필요할 때면 언제든 촬영할 수 있어서 항공 사진측량보다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항공기에 대비하여 드론 측량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신성 (필요에 의해 현재 시점의 자료 획득)
  2. 정밀성 (1픽셀당 3~5cm 급 고해상도 정사영상 획득)
  3. 편리성 (접근이 어려운 지역 촬영, 비교적 간단한 후처리)
  4. 경제성 (자동항법과 후처리 소프트웨어)

이러한 드론 측량을 건설 현장에서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건설현장에서 드론 매핑의 효과

드론매핑은 건설현장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드러냅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건설현장에서 구조물이 갖춰지고 완성되어가는 전 과정을 3차원 이미지로 기록하여 건설 과정을 관리할 수 있고, 기초 토목공사에서 토사 및 모래등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측량은 건설 과정에서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드론 매핑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관리하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인력과 관리자간 정보의 격차가 줄어들고 실시간 자료 공유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건설현장 드론 매핑

 

2. 건설 현장의 드론 매핑 활용 사례

이미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드론 매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약 200ha에 달하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매달 드론 매핑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획득한 매핑 데이터로 토공량을 측정하고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진단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넓은 현장에서 드론 매핑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는 후처리 소프트웨어로 정사영상으로 변환한 후 캐드 도면 등의 계획도와 중첩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장이 여러곳으로 분리된 건설 현장에서는 클라우드화 된 현장의 데이터를 한자리에 앉아 모니터로 확인하며 상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토목과 주택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도로 공사에서도 드론 매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도로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수용되는 토지 보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드론 매핑을 실행하여 취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토지 사용 현황을 파악해 실제 토지보상 과정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 건설'에 드론 매핑 활용

건설업계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스마트 건설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건설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건설기술'이란 전통적 토목·건축 기술에 BIM, 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그중 하나가 '건설 대상 부지를 드론으로 항공촬영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동 측량'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국토부가 앞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전 및 정착시키기 위해 공공 발주에서 스마트 기술 적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힌 만큼 건설현장에서 드론 도입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을 활용한 매핑과 측량이 건설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게 될지 느낌이 오시나요? 이에대해 궁금하시거나 드론 매핑이 필요하시면 '드론 활용 서비스, 아이엠드론'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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